[8/11 증시 마감] 2차전지주 폭등! 코스모신소재·하이드로리튬 급등 속 코스피 보합, 코스닥 강세 마감

2025년 8월 11일 월요일, 국내 증시 마감 시황을 브리핑해 드립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친 반면, 코스닥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러 대내외 변수를 앞둔 관망 심리가 짙었습니다.


📈 오늘의 증시 요약

오늘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온도 차가 명확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코스닥은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구분 지수 전일 대비 등락률
코스피 (KOSPI) 3,210.24 ▲ 0.21P +0.01%
코스닥 (KOSDAQ) 812.97 ▲ 3.76P +0.46%
  • 투자자 동향: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약 1,42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6억 원, 62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 모두가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주요 특징주 및 업종 동향

오늘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2차전지 및 리튬 관련주였습니다. 탄산리튬 가격 상승과 AI 산업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기대감이 더해지며 관련 종목들이 폭발적인 시세를 분출했습니다.

구분 주요 상승 종목 주요 하락 종목
코스피 코스모신소재(+13.37%), 엘앤에프(+10.45%), 포스코퓨처엠(+7.38%), SK하이닉스(+3.7%), 삼성SDI(+3.44%) DL(-12.07%), 코오롱(-10.12%), DL이앤씨(-9.83%), 한화오션(-7.48%), 삼성전자(-1.11%)
코스닥 하이드로리튬(+30.00%), 리튬포어스(+27.05%), 이브이첨단소재(+24.11%), 썸에이지(+29.87%) -
  • 2차전지 섹터 강세: 코스피의 코스모신소재, 엘앤에프와 코스닥의 하이드로리튬 등 2차전지 소재주들이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배터리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 반도체 및 친환경 대형주 선전: SK하이닉스와 삼성SDI, 두산에너빌리티 등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분위기를 뒷받침했습니다.
  • 건설 및 일부 지주사 약세: 반면, DL그룹과 코오롱그룹 관련주들은 동반 급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대장주 삼성전자의 하락은 코스피 지수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 주요 경제/증시 뉴스

오늘 증시는 여러 대내외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 (해외) 미국발 훈풍과 관망세 공존: 지난밤 미국 증시가 애플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점은 우리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 관세 부과 가능성 등 미·중 무역 갈등 리스크가 부각되며 아시아 증시 전반에 관망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 둔화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점은 시장의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 (국내) 세법 개정안 등 정책 변수 주목: 국내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세법 개정안 처리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특히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여부에 따라 연말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환율) 원화 강세: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하락(원화 가치 상승)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 내일 시장 전망 코멘트

내일 증시 역시 핵심 주도주(2차전지, AI 반도체)의 강세가 이어질지와 **대외 변수(미·중 갈등, 미국 금리 정책)**에 따라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세법 개정안 관련 불확실성과 글로벌 무역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시장 전체의 방향성보다는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주도 업종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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